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해 순항할까.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차전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홀리오 유리아스가 5이닝 3실점 투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후 필립스, 베시아, 그라테롤, 마틴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타선에서는 트레이 터너가 홈런 1개 포함 2안타 1타점, 스미스가 2안타 1타점 등 주축 선수들이 필요할 때 때렸다.
MLB.com은 “다저스는 약점이 많지 않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마운드가 탄탄하고, 공격이 강한 팀이다. 투타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팀 홈런 전체 5위(212개), 팀 타율 4위(.257)다. 팀 평균자책점은 전체 1위(.280)다.
다저스는 이런 전력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111승 51패, 승률 .685)를 차지했다. MLB.com은 “다저스는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거의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MLB.com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취약점으로 여겨졌던 부분이 하나 있다면 불펜이다”라고 했지만 “그러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보면 불펜진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강점이었다”고 주목했다.
다저스는 13일 샌디에이고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2차전 선발로 클레이튼 커쇼,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를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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