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일정이 끝난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31)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최지만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2022년 시즌 동안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과 성원에 감사합니다. 저에게 보내준 꾸준한 사랑은 절대 헛되지 않을 겁니다”라고 감사 인사의 글을 올렸다.
최지만이 속한 탬파베이는 올해 정규시즌 86승 76패, 승률 .531로 가을야구를 했다. 하지만 짧게 끝났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상대로 지난 8일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1-2로 졌고, 9일 2차전에서는 0-1 패배를 당했다.
최지만은 1차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2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2경기 만에 최지만과 탬파베이의 2022년 일정이 끝났다. 최지만의 4번째 가을야구가 종료됐다.
최지만은 “든든한 팬층은 내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한 시즌 동안 성원해주셨다. 팬들이 없다면 야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진심으로 성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고마워했다.
지난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다. 올해 정규시즌에는 11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3리, 11홈런, 52타점, 출루율 .341, 장타율 .3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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