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을 가장 뜨거운 타자로 지목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앞서 두 팀의 전력을 분석했다.
샌디에이고(89승 73패)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메츠(101승 61패)를 꺾고 디비전 시리즈에 올라왔다. 김하성은 3경기 타율 2할5푼(8타수 2안타) 4득점 1도루 OPS .875를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샌디에이고의 디비전 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의 예상 라인업을 쥬릭슨 프로파(좌익수)-후안 소토(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브랜든 드루리(1루수)-조쉬 벨(지명타자)-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김하성(유격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오스틴 놀라(포수)로 예상했다.
샌디에이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와 부진한 선수를 소개하면서 김하성을 언급했다. “정규시즌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에서 가장 낮은 타율을 기록한 그리샴은 와일드카드 시리즈 12타석에서 8번 출루했고 맥스 슈어저와 제이콥 디그롬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또한 김하성은 출루율 .500을 기록했다. 반대로 크로넨워스는 뉴욕에서 13타수 무안타에 삼진 6개를 당했다”라는 설명이다.
샌디에이고의 상대는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한 다저스(111승 51패)다. 예상 라인업은 무키 베츠(우익수)-트레이 터너(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개빈 럭스(2루수)-트레이시 탐슨(좌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로 예상됐다.
MLB.com은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2020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만났고 다저스가 3승 무패로 승리했다. 당시 시리즈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립구장에서 열렸기 때문에 두 팀이 다저 스타디움과 펫코 파크에서 포스트시즌 경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슈어저를 꺾고 올라온 소토는 워싱턴 시절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던 전 동료 트레이 터너를 만난다. 소토는 작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당시 다저스에서 뛰고 있던 슈어저와 트레이 터너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