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웨스 벤자민이 3위 수성을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벤자민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6경기(90⅔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중인 벤자민은 LG를 상대로 1경기 등판해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9~10월 성적은 5경기(28⅓이닝) 2승 평균자책점 2.54로 좋았다.
3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잔여경기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하는 KT는 지난 경기 KIA를 7-2로 꺾으며 2연패를 끊었다. KT 타선은 9안타 2홈런을 몰아치며 KIA 마운드를 두들겼다. 장성우가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부상에서 돌아온 박병호는 시즌 34호 홈런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시즌 최종전을 치르는 LG는 임찬규가 선발투수다. 임찬규는 올 시즌 22경기(101⅔이닝) 6승 11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중이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10이닝) 1승 평균자책점 3.60으로 나쁘지 않았다. 9~10월 성적은 5경기(27⅔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LG는 지난 경기 롯데에 2-3으로 패했다. 타선에서는 이재원이 3출루(2안타 1볼넷) 경기를 했고 송찬의도 2루타를 날렸다.
KT(79승 2무 61패)는 리그 3위 경쟁을 하고 있다. LG(86승 2무 55패)는 2위를 확정했다. KT는 최근 1승, LG는 1패를 기록했다. 상대전적에서는 LG가 8승 7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