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연장 12회 짜릿한 끝내기로 홈 최종전을 마무리했다.
NC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 최종전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6-5로 승리했다.
9회 2사까지 5-4로 앞서다 마무리 이용찬이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연장으로 승부가 넘어갔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은 흐름이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NC가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12회 1사 1루에서 손아섭이 중견수 키 넘어가는 끝내기 3루타를 터뜨리며 홈 최종전을 찾은 팬들에게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마지막 홈경기에 찾아와주신 팬분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셔서 오늘 경기 승리할 수 있었다. 팬분들 모두가 오늘의 주인공이었다. 한 시즌 동안 찾아와주시고 열정적인 응원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홈 최종전을 맞아 창원NC파크에는 1만2462명의 관중들이 입장랬다.
이어 강 대행은 "마지막으로 10년 연속 200루타 기록을 달성한 손아섭 선수에게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끝내기로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운 손아섭을 치켜세웠다.
NC는 10일 수원에서 KT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