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12전 13기 끝에 안방 첫 승…삼성 SSG 꺾고 최종전 승리 [대구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0.08 19: 13

삼성이 SSG를 꺾고 정규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알버트 수아레즈의 완벽투 그리고 오재일과 구자욱의 홈런을 앞세워 SSG를 6-1로 격파했다.
안방 첫 승 향한 13번째 도전에 나선 수아레즈는 6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구자욱은 역대 72번째 개인 통산 600타점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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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김현준-구자욱-호세 피렐라-이원석-오재일-강민호-강한울-김지찬-김상수, SSG는 박성한-안상현-최주환-전의산-이정범-하재훈-석정우-조형우-최상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3회 김상수의 중전 안타, 김현준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호세 피렐라의 우전 안타로 선취 득점 성공. 5회 선두 타자 이원석의 중전 안타와 폭투에 이어 오재일의 좌중월 투런 아치로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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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1사 2,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은 삼성은 이원석과 오재일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7회 구자욱이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 솔로 아치를 날렸다.
삼성 선발 수아레즈는 6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이자 안방 첫 승을 신고했다.
오재일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승리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구자욱 또한 7회 쐐기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2안타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피렐라와 이원석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SSG는 7회 1사 후 전의산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선발 박종훈은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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