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타 스리런 폭발’ 소프트뱅크, 세이부 5-3 격파…PS 17연승 질주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0.08 18: 06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가 포스트시즌 17연승을 질주했다.
소프트뱅크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린 2022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와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3전2선승제)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3회말 4점을 먼저 뽑았다. 야나기타 유키가 기선을 제압하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소프트뱅크는 5회초 2점, 6회초 1점을 뺏기며 쫓겼다. 아쉬운 실책이 겹쳤다. 하지만 6회말 솔로 홈런 한 방이 더 터졌고 이후 2점 리드를 지켰다.
2019년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2차전부터 16연승을 기록한 소프트뱅크는 이날 세이브를 꺾으면서 포스트시즌 연승 행진 기록을 '17'까지 늘렸다.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최초 4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 2년 연속 같은 팀 상대로 4승 무패 스윕 우승을 거둔 팀이다. 2020년에는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일본시리즈에서 2년 연속 요미우리를 만나 4연승(5-1 승리, 13-2 승리, 4-0 승리, 4-1 승리)으로 압도하며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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