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홈런 한 방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탬파베이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1차전에서 솔로 홈런 한 방으로 리드를 잡았다.
클리블랜드 선발 셰인 비버 상대로 4회까지 안타 하나도 때리지 못했던 탬파베이 타선. 5회 첫 안타가 나왔지만 후속타 불발로 0-0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균형은 6회에 깨졌다. 1사 이후 누상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리가 비버의 2구째 91.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해 정규시즌 104경기에서 7홈런에 그친 시리가 클리블랜드 ‘에이스’ 상대로 팀에 리드를 안긴 것이다.
한편 탬파베이 선발 맥클라나한은 5회까지 4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하는 중이다.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 중이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