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KIA 5위 확정? KT 3위 파란불?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10.07 14: 37

KIA 5위 확정? KT 3위 파란불?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15차전이 열린다. 
양 팀 모두 사활이 걸린 경기이다. 4위 키움과 3위 경쟁 중인 KT는 반드시 KIA를 잡아야 한다. 3위 확정 매직넘버는 3이다. 이날 포함 4경기에서 3승을 거두어야 확정할 수 있다. 패한다면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총력전을 펼칠 수 밖에 없다. 

KIA 역시 마지막 남은 매직넘버 1를 지우려면 승리가 필요하다. 다만, 창원에서 열리는 NC와 LG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NC가 패하면 자동으로 5위가 확정된다. 그러나 NC도 연승 기세에 올라있다. KIA가 자력으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KIA는 에이스 션 놀린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후반기 에이스 투구를 하고 있다. 시즌 7승8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다. 부상에서 복귀해 쾌투 행진을 하고 있다. 후반기는 평균자책점 2.08로 더 강하다. KT를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했다. 
KT는 영건 소형준을 예고했다. 13승5패, 평균자책점 3.08의 에이스 투구를 하고 있다. KIA와는 2번 대결을 펼쳐 1승1패를 했다. 팀의 3위 확정을 위해 혼신의 투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투수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누가 더 세밀한 야구를 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정확한 교체 타이밍과 작전까지 벤치싸움도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KT는 작년 우승팀 답게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IA도 타선의 집중력이 더해진다면 웃을 수 있다. 특히 나지완이 이날 은퇴식을 갖기 때문에 5위 확정 선물을 안기고자 하는 의욕도 남다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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