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연기 아쉽네’ 박세웅·심우준 등 36명, 상무 서류전형 합격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0.07 19: 07

국군체육부대가 상무 야구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국군체육부대는 7일 선수선발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야구에서는 총 36명이 서류전형에 합격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선수들은 체력 측정, 신체·인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을 가린다.
현재 1군에서 주전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다수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 KT 내야수 심우준, SSG 불펜투수 김택형 등이 상무 입대를 신청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왼쪽), KT 위즈 심우준. /OSEN DB

박세웅은 올 시즌 28경기(157⅓이닝) 10승 11패 평균자책점 3.89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심우준은 128경기 타율 2할4푼5리(376타수 92안타) 4홈런 34타점 OPS .630을 기록중이다. 두 선수 모두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되지 않았을 경우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이 있었던 선수들이지만 대회가 연기되면서 입대 신청을 했다.
구단별로는 SSG가 7명으로 가장 합격자가 많았다. 이어서 롯데와 LG가 6명, 삼성 5명, 한화·KT·NC 3명, 키움 2명, 두산 1명 순이다.
▲구단별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36명)
SSG(7명) : 김건우, 김태윤, 김택형, 임근우, 장지훈, 전영준, 조요한
롯데(6명) : 박세웅, 윤동희, 이강준, 조세진, 추재현, 한태양
LG(6명) : 송승기, 이영빈, 이재원, 이정용, 임준형, 허준혁
삼성(5명) : 김윤수, 박승규, 박주혁, 이재희, 이해승
NC(3명) : 김태경, 박동수, 오태양
KT(3명) : 권동진, 문상준, 심우준
한화(3명) : 정민규, 한승주, 허인서
키움(2명) : 박주성, 이주형
두산(1명) : 박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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