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안타기계 향해…손아섭, 7년 연속 150안타 달성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10.06 20: 09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역대 두 번째로 7시즌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손아섭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우전 안타, 5회 중전 안타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48안타를 기록 중이던 손아섭은 150안타를 달성, 7년 연속 150안타 대기록을 완성했다.
7년 연속 150안타는 KBO리그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인 박용택(전 LG)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박용택은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150안타 이상을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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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시즌 롯데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같은 해 4월 7일 수원 현대전에서 첫 안타를 2루타로 기록했다. 이후 꾸준함을 바탕으로 손아섭은 총 9번의 시즌을 150안타 이상 기록했다. 그 중 2016시즌부터 2021시즌까지는 6시즌 연속으로 150안타 이상을 치며 활약했고 올해 7시즌 연속 150안타 기록까지 도달했다. 
개인 단일 시즌 최다 안타는 2017시즌 이 부문 1위에 오르면서 기록한 193개다. 손아섭은 2012시즌과 2013시즌에도 각각 158개와 172개의 안타를 기록, 안타 부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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