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열정 만큼은 우승팀 못지 않네! 잠실에 뜬 정철원&곽빈 응원 커피 트럭 [오!쎈 잠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0.06 14: 23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올 시즌 9위로 마감했다. 하지만 팬들의 열정은 우승팀 못지않았다.
6일 잠실 삼성-두산전을 앞두고 잠실구장 관계자 출입구에 커피 트럭 2대가 등장했다. 두산을 열렬히 응원하는 팬이 보낸 것으로 보인다.
한 커피 트럭에는 올 시즌 두산 마운드의 핵심 멤버로 우뚝 선 99년생 듀오 곽빈과 정철원을 응원하는 문구가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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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은 올 시즌 5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으로 신인왕을 사실상 예약한 상태다. 곽빈은 올 시즌 26차례 마운드에 올라 8승 8패 평균자책점 3.63을 거두며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장식했다.
‘정철원 선수 우리 마음 속엔 이미 신인왕’ ‘곽빈 선수 부상없이 화이팅!’
올 시즌 신인왕 수상이 유력한 정철원의 수상을 기원하는 메시지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으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운 곽빈을 위한 응원 문구도 눈에 띄었다.
또 다른 커피 트럭은 곽빈을 위해 마련됐다. ‘베어스의 현재이자 미래 곽빈의 눈부신 성장을 응원합니다’라는 간판 문구가 한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다양한 표정을 지은 곽빈의 사진이 붙여져 있었다.
올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증명한 정철원과 곽빈. 내년에 한층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두산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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