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시즌 순위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61승 100패, 5위로 마감했다.
중견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배지환은 2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사구로 나가기도 해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1회초 피츠버그가 2점을 뺏겼다. 3회초에는 1점 더 내준 뒤 피츠버그의 3회말 공격.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사구로 출루했다. 뉴먼의 유격수 쪽 땅볼 때 2루까지 갔고, 카스트로의 좌전 안타 때 홈을 통과했다. 피츠버그의 첫 득점 주자가 됐다.
피츠버그는 4회말 선두타자 안두하가 3루타를 치고 상대 투수의 폭투로 홈을 밟았다. 이어 크루즈가 볼넷을 골랐고 카스티요의 좌익수 쪽 적시 2루타가 나왔다. 이후 스윈스키가 볼넷을 골랐고 딜레이의 보내기 번트 성공으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배지환이 1루수 쪽 땅볼을 쳤지만 그사이 3루 주자 카스티요가 홈을 밟았다. 배지환의 1타점. 이어 뉴먼이 좌전 적시타를 쳤다. 피츠버그는 4회에만 4점을 뽑아 5-3 역전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6회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뽑았다. 팀은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지만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