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5강 추격의 희망을 계속 이어갔다.
NC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시즌 65승72패3무를 마크했다. 같은 시간 KIA가 LG에 2-10으로 패했다. 승차는 다시 1.5경기 차이로 좁혀졌고 5강 탈락의 트래직넘버 2는 그대로 유지됐다.
NC는 시종일관 리드를 잡았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선발 구창모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11승을 거뒀다.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이다. 타선에서는 8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오영수가 4타수 3안타 3득점, 9번 유격수 김주원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 대행은 "오늘 경기의 승리는 야구장을 찾아와 주신 팬들의 응원과 함성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선발 구창모, 박건우, 오영수, 김주원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고 원종현 선수의 500경기 출장 달성도 축하한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특히 새롭게 우리 식구가 된 신인 선수들 앞에서 승리하게 돼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 얼마 남지 않은 경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5강 희망을 이어가게 된 NC는 6일 우승이 확정된 SSG를 만난다. NC는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 등판한다. SSG는 최민준이 선발 등판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