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기-신민혁 불펜 대기…NC, “우리는 무조건 승리 해야한다”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10.05 17: 59

“송명기와 신민혁은 불펜 대기한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대행은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총력전을 선언했다. NC는 현재 5강 탈락 트래직넘버 2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 NC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NC는 승리를 거두더라도 KIA도 동시에 이기면 트래직넘버가 자동적으로 줄어든다. 이날 패하면 5강은 좌절된다.
경기 전 강인권 감독대행은 “당연히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어떤 변수가 올지 모른다. 확률적으로 어려운 점은 있지만 한 경기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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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4일) 휴식일이었던 NC였기에 강인권 대행도 잠실 KIA-LG전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 그는 “아직 잠실 경기도 보고 삼성(수원 KT전)경기도 보고 채널을 왔다 갔다 하면서 봤다”라고 웃었다.
사실 앞으로 NC가 만날 팀들은 모두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상대하는 롯데도 5강에서 떨어졌고 6~7일 만날 SSG와 LG의 우승 경쟁도 끝났다. 문제는 KIA 역시 이날 LG를 만나기에 힘을 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강 대행은 “굳이 무리를 하지 않을 것 같기는 한데, 그 경기들과 상관없이 우리는 승리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NC는 박건우와 양의지가 모두 컨디션을 회복해 라인업에 복귀했다. 박민우(2루수) 손아섭(우익수) 박건우(중견수) 양의지(포수) 닉 마티니(지명타자) 노진혁(3루수) 이명기(좌익수) 오영수(1루수) 김주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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