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110승을 달성한 이후 3연패 부진에 빠졌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지난달 2일 콜로라도전에서 구단 역사상 최초로 110승을 달성한 이후 내리 3연패다.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는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고전했다. 그렇지만 시즌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조이 갈로가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콜로라도는 1회 브렌든 로저스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션 부차드가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다저스는 3회 개빈 럭스가 2루타에 이어서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 코디 벨린저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만회했다. 5회에는 갈로가 솔로홈런을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콜로라도는 7회 랜달 그리척이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다저스는 이후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