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안타' 김하성, 2안타 2타점 1득점…SD, 메츠와 와카 붙는다 [S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0.05 13: 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샌디에이고의 와일드카드 2위 확정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2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알렉스 콥의 2구 시속 89.4마일(143.9km) 스플리터를 받아쳐 깔끔한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성은 4회 1사에서 콥의 초구 83.8마일(134.9km) 너클커브를 때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선 6회 1사 2, 3루 찬스에서는 구원투수 자렐 코튼의 3구째 80마일(128.7km) 체인지업을 공략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서 오스틴 놀라의 1타점 적시타에 득점까지 성공했다.
7회 1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구원투수 루이스 오티스의 3구째 94.4마일(151.9km) 싱커를 때렸지만 유격수에게 잡히면서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멀티히트로 활약한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2할5푼1리(517타수 130안타)로 상승했다. 시즌 타점은 59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6-2로 승리하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확정했다. 다가오는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나서는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 메츠와 맞붙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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