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5강 매직넘버 2' KIA, 천적 넘고 티켓 거머쥘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10.05 10: 44

KIA가 천적을 넘고 5위 티켓을 거머쥘까?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15차전이 열린다. 
전날 양 팀은 잠실에서 경기를 펼쳤고 KIA가 8-2로 승리했다. 2년차 이의리가 첫 10승 고지를 밟았다. 이날 LG를 패하면서 역전 1위의 꿈을 최종 실패했다. SSG 랜더스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LG는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그러나 KIA는 아직 5위를 확정짓지 못했다. 이날 포함 4경기에서 2승을 해야 자력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다. 때문에 이날 광주경기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 
토마스 파노니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13경기에 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 2.11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LG를 상대로 2경기 모두 패했고, 평균자책점도 5.23으로 약하다. 개인적으로 설욕의 등판이고, 팀의 5위 확정에 힘을 보탤 것인지 관심이다. 
LG는 좌완 김윤식으로 맞불을 놓았다. 9월 평균자책점 0.31의 짠물 투구를 하고 있다. 확실한 3선발 카드로 발돋음했다. KIA를 상대로 2경기 14이닝 동안 단 1실점했다. 
KIA 타선은 천적을 넘어야 5위로 가는 문을 열 수 있다. 전날 8득점의 응집력을 보여야 하는 과제가 있다. 우타자들 위주로 라인업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순위가 확정된 만큼 LG 타선은 부담이 없다. 5위 싸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제로 떠오른 상대 좌투수 선발시 우타 2루수를 시험하는 작업도 관심이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