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시즌 막판 5강 싸움에 각오를 전했다.
김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남은 매직넘버, 자력으로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오늘 경기 포함 5경기 남았다. 오늘 중요한 경기다”고 말했다.
KIA는 이날 잠실 원정을 마치면 광주로 돌아가 마지막 홈 4연전을 벌인다. 5일, 6일 LG와 홈 2연전을 치르고 KT 위즈와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를 한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가지 않으면 선발 로테이션도 조정할 수 있다. (5강) 결정이 빨리 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때 변화가 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KIA는 류지혁(3루수)-고종욱(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중견수)-최형우(좌익수)-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박동원(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의리다. 이의리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17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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