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라운더' 복덩이, 1군 말소→PS 때 복귀한다..."왼쪽 발가락 관절 타박상" [오!쎈 잠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0.04 17: 08

LG 트윈스 외야수 문성주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류지현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문성주가 1군에서 말소됐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문승주는 오늘 검사를 받았다. 왼쪽 새끼 발가락 연결 관절 타박상”이라고 설명했다. 문승주는 회복 후 포스트시즌 때 합류하게 된다. 큰 부상은 아니다. 류 감독은 “타격을 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자극을 주는 것보다 휴식을 주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게 나을 듯하다”고 말했다.

LG 외야수 문성주. / OSEN DB

문성주는 올해 정규 시즌 동안 106경기에서 타율 3할3리, 6홈런, 41타점, 출루율 .401, 9도루, 장타율 .422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가르시아(3루수)-이재원(좌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6승 10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8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5월 13일 KIA 상대로 2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LG가 이날 KIA에 패하면 2위, SSG는 남은 경기와 관계 없이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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