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그래도 올해 다저스의 신데렐라가 건강하게 돌아왔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시즌 110승50패를 마크했다.
일단 다저스 구단 최다승 기록은 계속 경신해나가고 있었지만 정규시즌 7할 승률 도전에는 실패한 상황. 포스트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다저스는 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이날 팔뚝 문제로 8월 말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토니 곤솔린이 복귀전을 치렀다. 올해 16승1패로 다저스 선발진의 신데렐라였던 곤솔린은 부상 이후 복귀전을 건강하게 마무리 짓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한다. 2이닝 40구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93.8마일(약 151km)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17개, 슬라이더 10개, 스플리터 9개, 커브 4개를 구사했다.
큰 문제 없이 복귀전을 치렀고 이후 다저스는 불펜 경기를 치렀다.2회초 앨런 토레호에게 적시타를 내준 다저스는 3회말 트레이스 톰슨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불펜진은 점수를 주지 않았지만 타선도 점수를 뽑지 못했다.
결국 9회초 2사 2루에서 마이클 토글리아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추가 실점했다. 결국 1점의 격차를 만회하지 못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