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댄싱 머신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바로 한화 노시환.
지난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한화의 훈련이 한창이었다.
조성환 코치의 펑고를 받으며 수비 훈련을 하던 노시환. 그의 댄스 장면이 포착됐다. 싸이의 '아이 러브 잇(I LUV IT)’에 맞춰 몸을 흔든 것.
육중한 몸매와 달리 포인트 안무를 정확히 따라하며 범상치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노시환의 넘치는 끼와 흥은 한화 팬이라면 잘 알려진 사실.
댄스 실력 못지않게 노시환은 2021년 구단의 팬송 제작 영상에 참여해 가수 김범수의 '끝사랑'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열창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야구를 잘해 인지도를 높여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프로 4년차. 한화의 중심타자로 성장한 노시환이다.
항상 밝은 표정으로 긍정 에너지를 뽐내며 훈련 분위기를 이끄는 노시환.
훈련을 하며 중간 중간 댄스 실력을 뽐낸 노시환의 모습을 O! SPORTS 숏폼에 담았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