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3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사실상 2위가 굳혀져 여유있는 상황이다. 5위 KIA는 6위 NC에 2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다. 1승이 절실하다.
LG는 선발 투수 임찬규가 나선다. 김윤식 차례이지만, 추가 휴식을 주고 임찬규가 먼저 나서는 로테이션 조정을 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6승 10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KIA 상대로는 올해 1경기 2.1이닝을 던지며 4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KIA에 유리한 선발 매치업이다. KIA는 선발 투수가 이의리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 중이다.
올해 LG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했다. 지난해 데뷔 후 LG 상대로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2.37로 강한 편이다.
LG는 최근 타격감이 안 좋다. 10경기 팀 타율이 1할8푼3리. 평균 득점은 1.9점이다. 최근 3경기는 2점-1점-0점이다. 2일 NC 상대로 0-2로 패배했다.
LG는 2위 순위가 확정되기 직전이라 선수들의 관리에 들어갔다. 잔부상 선수들은 무리하지 않을 듯.
반면 KIA는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매직넘버 3을 빨리 줄여야 한다. 2일 한화전에서 10득점을 뽑으며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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