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의 시즌 마지막 등판이다. 데뷔 첫 승 재도전이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문동주를 예고했다. 시즌 마지막 등판이다.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올해 전국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문동주는 두 번의 부상으로 재활 기간이 길었다. 1군 12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2홀드 평균자책점 5.70.
하지만 두 달가량 휴식과 재활을 거쳐 2군에서 선발투수로 빌드업 과정을 거쳤고, 지난달 복귀 후 2경기 연속 5이닝 1실점 호투로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최고 구속을 158km까지 끌어올리며 최고 유망주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내년 신인 자격 유지를 위해 시즌 마지막 등판인 이날은 6이닝 이하로만 던질 계획으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로 대전에 온 SSG는 ‘한화 킬러’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워 축포를 노린다.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거쳐 7월말 복귀한 박종훈은 9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0일 대전 경기에서 5⅓이닝 5실점 패전으로 한화전 개인 16연승이 끊겼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