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짜릿한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3회 베츠의 우익선상 2루타, 프리먼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콜로라도는 4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선두 타자 맥마혼이 우월 솔로 아치를 터뜨려 1-1 균형을 맞췄다. 크론의 중전 안타, 로저스의 좌전 안타 그리고 상대 폭투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칙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날렸다. 4-1.
다저스는 7회 터너, 프리먼, 톰슨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마련했다. 대타 갈로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2-4. 반스도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랐다. 3루 주자 프리먼은 여유있게 홈인. 그리고 벨린저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4-4 동점에 성공했다.
4-4로 맞선 8회 터너의 좌전 안타, 프리먼의 우전 안타, 톰슨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갈로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5-4로 다시 앞서갔다. 반스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벨린저의 우중간 적시타로 6-4로 점수 차를 벌렸다.
벨린저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터너와 프리먼은 나란히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