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재' NC, 양의지-이명기 선발 제외...‘타박상’ 마티니는 마산 이동→휴식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10.02 13: 09

5위 추격에 마지막 희망을 갖고 있는 NC가 주전 3명이 잔부상으로 빠졌다. 
NC는 2일 잠실구장에서 LG와 경기를 치른다. NC는 전날 승리하면서 KIA에 2경기 차이로 다가섰다. 
그런데 2일 선발 라인업에 주축 선수들이 잔부상으로 제외됐다. 박민우(지명타자) 서호철(2루수) 손아섭(우익수) 박건우(중견수) 노진혁(3루수) 오영수(1루수) 김주원(유격수) 정진기(좌익수) 박대온(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1일 LG전, 8회초 NC 선두타자 양의지가 볼을 골라낸 후 허리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2022.10.01 /cej@osen.co.kr

양의지, 마티니, 이명기가 빠진 라인업이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2일 잠실구장에서 "양의지는 허리 담 증세가 있다. 어제 교체로 출장했는데, 수비 보다 타격하는데 좀 더 불편하다. 수비는 가능한데, 타격을 하면 허리에 충격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마티니는 (파울 타구에 맞은 발가락 타박상) 많이 불편하다. 먼저 마산으로 이동해 쉬게 했다. 이명기는 어제 홈 슬라이딩을 하다가 허리가 불편하다"고 설명했다. 
NC는 3일 수원 kt전까지 7연전을 치르고 있다. 지친 선수들이 혹시나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강 감독 대행은 "7연전을 치르니 선수들이 힘들어 한다. 순위 싸움도 있고 낮 경기도 하고 이동도 자주 하니 체력적으로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6경기 남았는데 전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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