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야수 이창진이 허리 담 증세로 선발에서 빠졌다.
이창진은 2일 대전 한화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1일) 광주 SSG전에서 2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쳤지만 7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된 바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은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허리에 담이 와서 오늘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최형우가 외야 수비를 나가고, 고종욱이 선발 지명타자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KIA는 류지혁(3루수) 고종욱(지명타자) 나성범(우익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 최형우(좌익수) 김선빈(2루수) 황대인(1루수) 박동원(포수) 박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션 놀린.
잔여 시즌 6경기가 남은 가운데 KIA의 5위 확정 매직넘버는 ‘4’. 6위 NC에 2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는 KIA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다.
김 감독은 “다른 팀 결과보다 우리 경기에 집중하겠다. 오늘 임기영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놀린이 길게 던지면 바로 필승조로 갈 수 있다”고 밝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