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볼넷 2개를 얻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와 8회 볼넷을 골라 1루로 걸어나갔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4회 중견수 플라이, 6회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날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4푼8리에서 2할4푼7리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화이트삭스를 5-2로 제압하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 1개를 남겨두게 됐다.
선발 클레빈저는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7승째. 소토, 마차도, 크로넨워스는 나란히 홈런을 터뜨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