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4번타자로 시즌 20번째 2루타를 쳤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치러진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안타는 2루타였다.
지난달 3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전날(1일) 휴스턴전을 결장했던 최지만은 이날 1안타로 시즌 타율 2할2푼5리(348타수 78안타)를 유지했다.
휴스턴 우완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맞아 2회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2루 땅볼로 아웃됐다.
4회 2사 1루에선 바깥쪽에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
하지만 7회 구원 헌터 브루안에게 좌측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2루타를 날리며 득점권에 위치했다. 시즌 20번째 2루타.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잔루로 남았다.
9회 마지막 타석이 아쉬웠다. 1사 1,2루 찬스에서 휴스턴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커브에 배트가 헛돌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도 타선 침묵 속에 휴스턴에 1-2로 패했다. 탬파베이는 86승72패, 휴스턴은 103승55패가 됐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