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올 시즌이 끝난 뒤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떠날 예정인 내야수 마쓰다 노부히로(39)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일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보도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마쓰다 영입을 위한 사전 조사에 돌입할 예정. 이 매체는 "요미우리는 마쓰다의 리더십과 탄탄한 수비 능력 그리고 공격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올 시즌 주장 사카모토 하야토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리더 역할을 해줄 인물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리더십을 갖춘 마쓰다에게 관심을 보이게 된 것이다.
이 매체는 "마쓰다는 팀 동료 무네노리 가와사키의 스타일을 계승했고 팀이 패하거나 자신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도 팀을 위해 앞장섰다. 젊은 선수들의 롤모델로서 팀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을 존재"라고 전했다.
한편 마쓰다는 2007년 프로 데뷔 후 줄곧 소프트뱅크에서만 뛰었다. 통산 191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5리 1831안타 301홈런 991타점 891득점 135도루를 올렸다.
올 시즌 4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리 20안타 24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