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확정 매직넘버를 줄일까.
KIA 타이거즈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션 놀린을 내세웠다.
놀린은 올해 19경기에서 112이닝을 던지며 6승8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중이다. 데뷔전에서 타구에 팔꿈치를 맞고, 5월 중순 훈련 중 종아리 부상을 당해 두 번이나 이탈했지만 후반기 에이스 모드를 보여주고 있다.
후반기 11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2.23으로 에이스급 투구를 펼치며 팀의 5위 굳히기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 25일 대구 삼성전도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펼친 바 있다. 한화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 중이다.
5위 KIA는 6위 NC에 여전히 2경기 차이로 추격당하고 있다. 잔여 시즌 6경기가 남은 가운데 5위 확정 매직넘버는 ‘4’. 이날 한화를 잡아야만 5위를 굳힐 수 있다.
한화에선 신인 우완 박준영이 데뷔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세광고 출신으로 올해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박준영은 1군 3경기 모두 구원등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선 13경기 5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3.81로 선발 수업을 받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