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마티니와 ‘안방마님’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NC는 1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벌인다. 경기 전 강인권 감독대행은 “닉 마티니는 오늘 출전이 어렵다. 대타도 어렵다”고 전했다.
마티니를 비롯한 양의지도 빠진다. 강 감독대행은 “담 증세가 남이 있는데, 오늘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 경기 후반 수비는 가능할 수도 있지만, 대타는 안 된다”고 밝혔다.
마티니는 지난 29일 대구 삼성 원정 도중 파울 타구에 오른쪽 발가락에 타박상을 입었다. X-레이 결과 골절 소견은 없지만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중심 타자들이 빠졌다. 그 자리를 박건우가 지킨다. 박건우는 4번 타자로 나선다.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손아섭(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노진혁(유격수)-오영수(1루수)-정진기(우익수)-박대온(포수)-서호철(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외국인 투수 더모디가 선발 등판한다. 대체 외국인 투수 더모디는 6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KT전에서는 3이닝 5실점(2자책점)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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