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에 앞서 훈련 중인 NC 박건우는 선발 라인업 4번에 배치된 자신의 이름을 발견한 후 아이처럼 기뻐했다.
NC 동료들은 물론 훈련을 마친 LG 임찬규를 붙잡고 자신의 타순을 자랑했다.
스트레칭 중인 양의지에게는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까지 선보였다.
라인업을 살피던 중 박건우는 "3루가 두명인데요 코치님?”이라고 하며 잘못된 부분을 발견했다. 그러나 4번에 배치된 박건우의 이름은 오류가 아니었다.
박건우는 1일 경기 전 기준으로 이번 시즌 105 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9리 (392타수 133안타) 18홈런 59타점 51득점으로 리그 3위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