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질 생각 없어, 전투력 굉장히 높다" LG 선수단 투지에 고마운 사령탑 [잠실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0.01 16: 07

LG 트윈스 선수들이 투지가 살아 있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벌인다. 1위 SSG 랜더스를 추격 중인 상황인데 사령탑 선수들의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 원정부터 시작된 7연전. 쉽지 않을 일정이다. 보통 6일 경기 후 하루 쉰다. 그런데 후반기 막판 잔여 경기를 치르면서 쉴틈없이 달리고 있다.

LG 선수단. / OSEN DB

LG는 오는 3일 KIA와 홈경기를 끝으로 이번 7연전을 마치면 4일 하루 쉬고 5일부터 4연전에 돌입한다. 광주 KIA 원정길에 올라 2경기 치르고 창원으로 이동해 NC와 1경기,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1경기 남았다.
류 감독은 “코칭스태프 회의 때 의견을 들어봤다. 선수들에게도 물어봤다. 선수 모두 힘들지만 뒤로 빠질 생각이 없다. 전투력이 굉장히 높다”고 고마워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재원(지명타자)-김민성(2루수)-유강남(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배재준을 선발로 올린다. 배재준은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5경기 등판했다. 승패는 없고 평균자책점은 1.88을 기록 중이다.
플럿코가 담 증세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면서 배재준이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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