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격파했다. 최지만(탬파베이)은 벤치를 지켰다.
탬파베이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탬파베이는 1회 2사 3루 찬스에서 라미레스의 우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휴스턴은 1회말 공격 때 브레그먼이 좌월 솔로 아치를 날려 1-1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은 4회 알바레스의 우중간 2루타, 구리엘의 우전 안타로 2-1로 앞서갔다.
탬파베이는 5회 아로자레나와 프랑코의 연속 적시타로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6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시리의 좌중간 2루타, 디아즈의 1타점 2루타로 6-2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 2사 후 월스의 우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휴스턴은 9회 구리엘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극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 선발 라스무센은 7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리드오프 디아즈는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