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안타 3홈런 폭발’ TOR, 2연패 탈출…기쿠치, 3이닝 5K 무실점 호투 [TOR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0.01 11: 15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타선이 폭발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토론토는 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9-0 대승을 거뒀다.
토론토 타선은 13안타 3홈런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조지 스프링어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라이멜 타피아도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3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6승을 수확했다. 기쿠치 유세이는 뒤이어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스프링어와 보 비솃이 연속 안타를 날린 토론토는 1사 1, 3루에서 알레한드로 커크가 진루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안타를 날렸고 대니 잰슨이 볼넷을 골라냈다. 폭투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위트 메리필드가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한 점을 추가했다.
토론토는 2회 비솃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게레로 주니어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4-0까지 달아났다.
잠시 잠잠하던 토론토 타선은 6회 다시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타피아가 솔로홈런을 날렸고 잰슨과 메리필드의 연속안타에 이어서 스프링어가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8회에는 메리필드의 2루타와 비솃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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