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LG 트윈스가 1위 SSG 랜더스 추격을 이어갈까.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벌인다. 1위 SSG와 거리는 2.5경기 차. 아직 역전 1위 희망을 놓지 않았다.
NC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LG는 배재준을 선발로 올린다. 배재준은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5경기 등판했다. 승패 기록은 없고 평균자책점은 1.88을 기록 중이다.
플럿코가 담 증세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면서 배재준에게 기회가 갔다. 다만 올해 배재준은 한 번도 5이닝 이상 투구가 없다. 최다 이닝은 시즌 첫 등판이자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5월 7일 NC전이었다.
당시 배재준은 4⅓이닝 1실점 호투를 벌인 바 있다. NC전 성적은 좋았다. 선발, 구원 포함 3경기에서 7⅔이닝을 던졌고 1실점,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 중이다.
배재준이 LG에 승리를 안기고, 1위 SSG 추격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NC도 여유는 없다. 아직 5강 진출 가능성에 실낱 같은 희망이 있다. 6위 NC는 5위 KIA 타이거즈와 3경기 차다. NC가 LG를 잡고, KIA가 광주 홈구장에서 1위 SSG에 잡히면 2경기 차로 좁혀진다.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NC는 외국인 투수 더모디를 선발로 올린다. 대체 외국인 투수 더모디는 6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KT전에서는 3이닝 5실점(2자책점)으로 좋지 않았다. 이번 LG전에서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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