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사구’ 오지환, 병원 검진 문제없다...훈련 정상→5번타자 선발 출장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9.30 15: 33

오른 손등에 사구를 맞고 교체된 LG 오지환이 병원 검진 결과 별 문제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지환은 정상적인 수비 훈련을 실시하고 경기 출장 준비를 한다.
오지환은 29일 잠실 KT전에서 8회 사구로 인해 잔부상을 입었다. 1사 1루에서 KT 투수 김민수가 던진 직구에 오른 손등을 맞았다. 한동안 고통으로 주저 앉아 있었고, 이후 9회 수비 때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30일 "어제 경기 후 병원 검진을 받았다. X-레이 촬영 결과 뼈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지환은 30일 잠실구장에서 경기 전 내야 수비 훈련에 참가해 동료들과 펑고을 받고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이어 배팅 훈련도 실시했다. 30일 NC전 출장에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검진 결과 이상없다고 했다. 시즌 막판에 부상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오지환은 올 시즌 유격수로 134경기에 출장했다. 130경기가 선발 출장, 총 1120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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