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관심과 지원 부탁"...허구연 총재, 홍준표 대구 시장 만났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9.30 14: 15

KBO 허구연 총재가 홍준표 대구 시장과 만났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0일 "허구연 총재가 29일 대구에서 홍준표 대구 시장과 만나 연고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지원 방향, 그리고 대구 지역 야구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허 총재는 홍 시장에게 대구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즐겁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다각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홍 시장은 대구 시민들이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 시장(좌)과 KBO 허구연 총재 / OSEN DB

허 총재는 이날 면담 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BO FAN FIRST(팬 퍼스트)상’ 8월 수상자인 삼성 오승환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이날 대구 방문에 앞서 허 총재는 28일 삼성-NC전이 열린 창원NC파크에서 어린이 팬들과 만나 사인 볼 300개와 KBO 기념 배지 등을 선물했다. 
KBO는 올 시즌 매달 ‘어린이 팬 데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허 총재는 지난 7월 31일 키움-NC전에 창원구장을 방문한 어린이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당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돼 이날 다시 창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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