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켈리, 2번 실패 딛고 16승 재도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9.30 13: 02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얄궂은 대결이다. LG는 1위 SSG를 2.5경기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NC는 5위 KIA에 2.5경기 뒤져 있다. 두 팀 모두 역전 희망을 안고 있는데, 현실적으론 가능성이 낮다.
LG는 외국인 에이스 켈리가 선발로 나선다. 26경기에서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가 조금 안 좋다. 최하위 한화 상대로 2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다.

NC 상대로는 올해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강했다. 다승 공동 1위인 켈리는 16승에 삼세번 도전이다.
점점 벼랑 끝으로 몰리는 NC는 송명기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LG 상대로는 첫 대결이다. 지난해까지 LG 상대로 6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4를 기록했다.
LG는 최근 타격감이 전반적으로 바닥이다. 29일 KT전에서 김현수가 3안타를 쳤지만, 박해민, 오지환, 문보경 등 주축 타자들은 무안타였다.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NC는 전날 삼성 뷰캐넌에게 9회 2아웃까지 한 점도 뽑지 못했고, 결국 무득점으로 패배했다. 두 팀 모두 타격이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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