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연패를 당했다. 최지만도 침묵했다.
탬파베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전날(29일) 1-2로 패한 탬파베이는 또 1득점에 그치며 2연패를 당했다. 지난 25일 토론토전 이후 벤치를 지키던 최지만은 전날 2루타 하나 포함 2안타 경기를 했지만, 이날 다시 무안타에 그쳤다.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회초 2사 1, 3루에서 페랄타의 중전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탬파베이.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최지만은 2사 이후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7회까지 1-0으로 앞서갔다. 최지만은 7회초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탬파베이는 8회말 역전을 당했다. 선발 스프링스가 6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두 번째 투수 암스트롱이 8회말 1사 2루에서 콴에게 적시 2루타를 헌납해 1-1 동점이 됐다. 이어 로사리오를 2루수 쪽 땅볼로 잡은 뒤 곤잘레스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면서 경기는 1-2로 뒤집혔다.
최지만은 팀이 재역전 찬스에서 타석에서 들어섰다. 탬파베이는 9회초 1사 1루에서 페랄타와 마르고가 잇따라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최지만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파레데스가 2루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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