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백정현, 9월의 마지막 날 4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9.30 07: 13

삼성 백정현이 9월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백정현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해 12월 삼성과 4년 최대 총액 38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백정현은 전반기 부진의 늪에 빠졌다. 14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10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6.63. 
후반기 들어 8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3패 평균자책점 2.83으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21일 키움과의 대결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3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를 허용하며 5점(3자책)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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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강세를 보였다. 2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자책점은 1.54. 3일 첫 대결에서 6이닝 2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고 15일 경기에서도 5⅔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승수를 추가했다. 
두산은 스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스탁은 27경기에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3.37를 거뒀다. 5월 14일 삼성을 상대로 7이닝 4실점으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삼성의 5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백정현이 두산전 강세를 이어가며 희망을 이어갈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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