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윌머 폰트와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폰트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7경기(177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중인 폰트는 키움을 상대로 3경기(22이닝) 3승 평균자책점 0.82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9월에는 3경기(18이닝) 평균자책점 5.00으로 다소 고전중이다.
SSG는 지난 경기 9-14로 패했다. 타선은 11안타 4홈런을 몰아쳤지만 마운드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최정은 멀티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26홈런을 기록했고 최지훈은 시즌 10호, 김성현은 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원석(⅔이닝 3실점)-노경은(⅔이닝 3실점)-김택형(0이닝 2실점)-서진용(⅓이닝 1실점)-이태양(⅔이닝 2실점)-고효준(⅔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아쉬운 결과를 냈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안우진은 올 시즌 28경기(183이닝) 14승 8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중이다. SSG를 상대로는 4경기(26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9월에는 4경기(24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키움 타선은 지난 경기 20안타 3홈런으로 화끈하게 SSG 마운드를 두들겼다. 이정후가 5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송성문도 5타수 3안타 2홈런 6타점 3득점으로 타격감이 뜨거웠다.
SSG(86승 4무 48패)는 리그 1위, 키움(79승 2무 60패)은 3위를 달리고 있다. SSG는 최근 2연패, 키움은 1승을 기록했다. 상대전적은 SSG가 10승 5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