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뷰캐넌 선수가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박진만 삼성 감독 대행이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의 완벽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뷰캐넌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8⅔이닝 7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삼성은 뷰캐넌의 완벽투와 구자욱, 피렐라, 이재현의 홈런에 힘입어 NC를 3-0으로 제압했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선발 뷰캐넌 선수가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타선에서도 연속 타자 홈런이 나와서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감독 대행을 맡고 첫 연속타자 홈런이어서 개인적으로 더 반가웠다”고 말했다.
또 “그리고 마지막 이재현 선수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오늘 야수들이 공수 모두에서 도와준 덕분에 뷰캐넌 선수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30일 두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2연전을 치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