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KT가 29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1위 SSG를 2.5경기 차이로 추격하고 있고, KT는 3위 키움에 0.5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LG는 선발 투수로 이민호가 나선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이다. 지난 17일 한화 상대로 5⅓이닝 무실점, 지난 17일 롯데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민호는 올해 KT 상대로는 1번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KT는 외국인 투수 데스파이네가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올 시즌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4로 부진한 편이다. LG 상대로는 3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84로 괜찮은 성적이다.
LG와 KT는 서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LG는 한화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KT는 두산을 만나서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동상이몽이다. 연승을 이어가 순위표 위의 팀을 따라잡기를 원한다.
LG는 최근 공격력이 다소 침체됐다. 팀 타율은 2위로 밀려났다. 2할7푼이 넘었던 팀 타율은 2할6푼9리로 떨어졌다. 테이블세터 박해민, 홍창기가 최근 10경기 타율 1할대로 부진하다. 문보경이 2번으로 나서고 있다.
KT는 외국인 타자 알포드가 최근 타격감이 좋다.최근 10경기에서 타율 4할1푼2리(34타수 14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장성우, 심우준도 최근 10경기에서 3할대 타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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