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을까.
두산 베어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브랜든 와델을 예고했다.
지난달 아리엘 미란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 데뷔한 좌완 브랜든은 비교적 빠르게 KBO리그에 적응 중이다. 9경기에서 52이닝을 던져 3승3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로 막으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여세를 몰아 최하위 한화 상대로 첫 등판한다. 내년 재계약을 굳히기 위해 호투가 필요하다.
한화에선 2년차 좌완 김기중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대부분 시간을 2군에서 보낸 가운데 1군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1군 콜업 후 2경기 연속 패전이지만 각각 4이닝 1실점, 3이닝 4실점(2자책)으로 크게 나쁘진 않았다. 두산 상대로 시즌 첫 승 재도전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