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기분좋은 2연승을 질주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밝혔다.
NC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NC는 이날 승리로 5위 KIA는 1.5게임차까지 추격했다.
선발투수 구창모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임정호(⅓이닝 2실점 1자책)-원종현(⅔이닝 무실점)-이용찬(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이용찬은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노진혁이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활약. 손아섭과 닉 마티니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원태인이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강민호는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NC는 4회 2사에서 닉 마티니와 노진혁이 연속안타를 날리며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명기의 타석에서는 노진혁이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 강민호가 2루에 송구하고 노진혁이 귀루하는 사이 3루주자 마티니가 홈으로 파고 들어 선취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선취점을 내준 삼성은 4회 강민호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6회 손아섭과 박건우가 연속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마티니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노진혁이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삼성은 8회 김현준 볼넷, 구자욱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호세 피렐라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대타 김지찬의 타구에는 투수 원종현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3-4까지 추격에 성공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