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투수 이우석이 무실점 쾌투를 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우석은 2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 이용준, 서의태, 이민호에 이어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24일 KT전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가르시아와 안익훈을 내야 땅볼로 유도한 이우석은 최민창의 볼넷, 김주성의 좌전 안타로 1,2루 위기에 몰렸다. 곧이어 문정빈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이우석은 9회 홍성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NC는 LG를 8-3으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이우석은 구단 퓨처스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경기를 비롯해 최근에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감도 많이 회복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훈련조에서 코치님들과 연습하고 내가 잊고 있었던 것들을 생각하며 연습하다 보니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 계속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