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연승에 실패했다.
토론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2-5 패배를 당했다. 전날(27일) 연장 10회 승부 끝에 3-2 승리로 3연승에 성공했지만, 연승 행진을 더 이어가지 못했다.
선제점은 토론토 몫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스프링어가 양키스 선발 타이욘의 2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회 들어 토론토 선발 베리오스가 흔들렸다. 1사 1루에서 저지에게 볼넷을 내줬고 리조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헌납했다. 이어 토레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1-2 역전을 당했다.
토론토는 5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서 토레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1-3이 됐다. 6회초 추가 실점을 했다. 1사 이후 히가시오카에게 2루타, 힉스에게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이어 저지에게 볼넷을 내주고 리조는 2루수 직선타로 잡았다. 그러나 토레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뺏겨 1-5로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토론토는 6회말 2사 2루에서 게레로 주니어의 적시타로 1점 만회했지만 더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토론토를 꺾은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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