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의 소프트뱅크 호크스 시절 동료였던 우치카와 세이지(40·야쿠르트 스왈로스)가 현역 유니폼을 벗는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8일 "우치카와 세이치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1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우치카와는 2011년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렸다. 2011년 교류전 MVP, 퍼시픽리그 타격왕 및 MVP, 2012년 퍼시픽리그 최다 안타 및 베스트 나인, 2014년 일본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2020년 한 번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한 우치카와는 현역 연장을 위해 방출을 요청했고 지난해 야쿠르트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그는 이적 첫해 38경기에서 타율 2할8리 11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 6경기에 출장해 14타수 3안타에 그쳤다. /what@osen.co.kr